한국음식에서 빠질 수 없는 양념 중 하나가 바로 간장입니다.
예전에는 종류가 많지 않았지만 요즘 마트에 가면 너무 종류가 다양해서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하나 헷갈리기 쉬운데요.
그래서 오늘은 양조간장 진간장 국간장 차이 501,701, 금 S, 금 F3에 대해 알기 쉽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간장의 용도를 바로 알고 사용하여야 음식 맛을 잘 살려주기 때문에 오늘의 포스팅 놓치지 마시고 꼭 끝까지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1. 국간장
2. 진간장
3. 양조간장
4. 양조간장 501 / 701 / 금 s / 금 F3
5. 보관법
6. 마치며
국간장
저희 엄마는 조선간장이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하시는 것같아요.
엄마들이 말하는 조선간장 바로 국간장인데요.
우리나라 전통방식으로 만든 간장으로 메주를 소금물에 발효시켜 달인 것으로 소금의 함량이 높아 짠맛이 강하지만 색상이 진하게 나오지 않아서 국을 끓이거나 나물 요리에 사용하기 좋은 간장입니다.
진간장
진간장은 5년이상 숙성시킨 간장으로 오래 묵어 진해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진한 맛과 향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래된 간장은 짠맛이 줄어들고 단맛이 올라가게 되는데요.
주로 볶음요리나 조림 찜등의 요리에 사용합니다.
진간장은 끓으면 색을 내기 때문에 국물요리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양조간장
일본식 공장에서 제조된 간장이라 하여 왜간장이라 불렸는데요.
양조간장, 왜간장은 오랜시간 발효와 숙성을 거친 양조간장은 짠맛이 적고 색상이 진하며 풍부한 향과 맛을 갖고 있습니다.
양조간장은 열을 가하면 맛과 향이 약해지기 때문에 주로 샐러드 드레싱, 만두, 잡채 등 열을 가하지 않는 소스요리나 무침요리등에 사용합니다.
양조간장 501 / 701/ 금 S / 금 F3
요즘은 간장의 종류도 너무 다양해지고 양조간장 중에서도 501 , 701 등의 숫자가 적혀있는 것들이 있는데요.
여기서 나타내는 숫자는 T.N 지수를 나타냅니다.
T.N 지수란 Total Nitrogen 의 약자로 간장에 들어있는 질소함량을 말하는데요.
질소 함량이 높을수록 맛과 풍미가 좋습니다.
T.N지수가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국가 기술 표준 KS 규격 기준 1~1.3 % 표준 1.3~ 1.5% 고급 1.5 % 이상 특급 |
501 / T.N 함량 1.5 % 이상
701 / T.N 함량 1.7 % 이상
금 S / T.N 함량 1 % 이상
금 F3 / T.N 함량 1.3 % 이상
KS 규격 기준에 따른다면 701은 특급 501은 고급에 해당되겠습니다.
보관법
개봉전
직사광선을 피해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
개봉후
냉장보관
마치며
오늘은 양조간장 진간장 국간장 차이 501,701, 금 S, 금 F3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T.N 지수가 높을수록 좋다는 거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포스팅이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